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경제 늬우스

2022년 2월 11일 부동산 경제뉴스

📮 2월 11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재택치료자가 17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새 재택치료가 시작된 첫날부터 동네 병원과 약국 등에선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서는 상황 속에 자가진단키트가 품귀 현상을 빚자, 마스크 판매 당시 처럼 약국과 편의점의 판매 가격과 1회 구입 수량 제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또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약 216만 명에게는 주당 1~2회분을 무상배포하기로 했습니다.

● 집권하면 전 정권의 적폐를 수사하겠다고 인터뷰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문재인 대통령은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사과도 요구했습니다. 그동안 선거 개입 논란을 우려해 대선후보들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자제해왔으나, 이번엔 아침회의 때 참모들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한국노총을 찾아 노동정책 협약을 맺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전북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해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 4명은 오늘 2차 TV 토론을 벌입니다.

●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여전한 가운데 러시아 정부는 미국 등 서방이 제기한 침공 우려에 대해 "누구도 공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러시아가 원하는 것은 법률적인 안보 보장 문서 채택이라며,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내비쳤습니다.

●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면서 당장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0.5%p 인상하는 이른바 '빅 스텝'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 미국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버리는 주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가 관광객에게 걸어 잠갔던 빗장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데요. 현재는 하와이 방문객들이 닷새간의 격리를 피하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나 코로나19 음성 결과지를 제출해야 합니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 검찰이 현재 수사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 측은 김건희 씨가 수천만 원 손실을 본 뒤에 주식 거래를 중단했다고 했었는데 그 시점 이후에도 김 씨가 여러 차례 주식을 사고판 사실을 검찰이 확인했습니다.

● 40여 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소속 전국택배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사측과 대화를 요구하며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건물 경비원과 직원이 다치고 유리문이 깨지는 등 충돌도 빚어졌습니다.

● 요즘 에탄올 화로를 이용해 이른바 '불멍'을 즐기는 분들 많은데요. 연료로 사용되는 에탄올의 특성상 밝은 곳에서는 불꽃이 보이지 않아 사용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불이 꺼진 줄 알고 연료를 넣다간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강남4구 아파트 값이 1년 8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고 합니다. 대출 규제, 금리 인상 조처와 대선을 앞둔 관망세로 서울 아파트 전체 매매값 하락률이 최근 3주 연속 0.01퍼센트를 보인 가운데 강남4구도 버티지 못하고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라고 합니다.

● 코로나19로 더 빨라진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결혼, 출산에 대한 보상을 강력하게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대책이 나올 예정입니다.

● 정부가 정년 연장을 포함한 '고령자 계속고용제도'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고령자 계속고용제도'는 만 60세 정년이 지난 직원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기업이 정년 폐지나, 연장·재고용을 선택하는 제도인데요. 고령자 고용 추진의 배경에는 급격한 생산연령인구 감소가 있다고 합니다.

●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사가 지난해 모두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KB금융이 약 4조 4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순이었다는데요. 대출 수요가 늘어난 데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올라 이자수익이 더 늘어난 영향이라고 합니다.

● 국내 전기차 보급대수가 이미 20만 대를 넘었지만 충전 시설은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서울시가 오는 14일부터 전기차 충전기 설치 장소 신청을 받습니다. 충전기 부지 신청을 받아 급속 충전기 약 300기, 완속 충전기 1,300기, 콘센트형 충전기 1만 기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 구강 검진이 나이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혜택이 다릅니다. 생후 30~41개월 내 구강검진 1회가 추가돼 모두 네 번까지 무료, 만 12세 이하는 충치치료비의 30%만 부담, 18세 이하는 10%, 성인은 1년에 한 번,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 임신부는 진료비로 10~20%만 부담, 만 65세 이상은 임플란트나 틀니에 혜택이 적용돼 30%만 부담합니다.

● 버스나 지하철 이용하시는 분들은 최대 30%까지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사용하세요. 교통비로 한 달 평균 6만 2천 원을 썼는데, 알뜰교통카드로 1만 4천 원 정도의 혜택을 받습니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연예계에 또 한 쌍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합니다. 배우 현빈, 손예진 씨가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과 이후 드라마에서 잇달아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결혼식은 다음 달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여자 컬링 '팀킴'이 베이징 올림픽 첫 경기에서 강호 캐나다를 만나 아쉽게 졌습니다. 여자컬링은 모두 10팀이 풀리그를 치러 상위 4팀이 준결승에 오르는데 팀킴은 오늘 오후 영국과 예선 2차전에서 첫 승에 도전합니다.

● 베이징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안긴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의 메달 시상식, 베이징 하늘에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오늘은 우리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